스포츠경향 이충진 기자
국내 대기업들의 플로우 사용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코로나19사태로 유연하게 적용했던 논리적 망분리 규제가 강화되면 서 망분리 업무 환경 속 보안이 최우선되는 대기업, 금융사, 공공기관에서 온프레미스형 협업툴 플로우에 대한 의뢰가 급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플로우 개발사 마드라스체크는 국내 100대 기업 내 사내 서버 설치(이하 온프레미스)형 협업툴 공급 점유율 20%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마드라스체크에 따르면 ‘대한민국 100대 기업’ 순위에 포함된 100개 기업 중 20개 이상 기업에서 협업툴 플로우를 사내 공식 협업툴로 사용하거나 올해 내로 플로우를 사내 협업툴로 공식화하기 위해 기업 내부망 내 협업툴 플로우 서비스를 구축하여 적극적인 사용 테스트(POC)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대기업 데이터 평가 제공 기관 시이오랭킹뉴스에서 제공한 2022년 전체 매출액 기업순위 기준에 따른 것이다.
망분리 환경 속 대기업, 금융사, 공공기관은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내부 서버에 설치/구축하는 서버 설치형(온프레미스)형 협업툴 사용이 필수적이다. 마드라스체크는 2016년 회사 창립때 부터 국내 협업툴 최초이자 유일 ▲사내 서버 설치형(온프레미스)형, ▲클라우드(SaaS)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호스팅형 세가지 형태의 서비스를 모두 지원해 오고 있다. 그 결과 거대 경쟁사에 비해 빠르게 온프레미스형 협업툴 보급 기술을 보유한 플로우는 이미 국내 50개의 온프레미스형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협업툴 시장이 형성된 2015년 이후 지난 8년동안 온프레미스형 기술을 지원하는 협업툴 개발사는 최근까지 마드라스체크가 유일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그 만큼 온프레미스형 협업툴 개발 및 운영 단계가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결과 현재 50개 이상의 대기업, 금융권, 공공기관과 온프레미스형 협업툴 공급을 계약하며 그 완성도를 증명하고 있다.
2020년 협업툴 최초 제 1금융권 최초 공급 계약 ‘대구은행’에 이어 ▲DB금융투자, ▲KB캐피탈,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부산은행, ▲대구은행, ▲경남은행, ▲한국거래소 등 국내 굵직한 금융사들과 온프레미스형 협업툴 공급 계약을 맺었다. 최근 ▲한국가스공사, ▲국회예산정책처, 등 다양한 공공기관과 계약했다.
이학준 플로우 대표는 “마드라스체크는 대한민국 최고의 협업툴 구축, 운영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면서 “고객사는 최근에서야 구축형을 시작하거나 SI방식으로 사업을 제안하는 공급사의 파일럿이 되기보다 시장에서 검증된 제품을 도입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플로우를 선택하는 고객이 더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