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번째 인터뷰는
모바일개발팀 iOS 파트의
이재욱 책임님입니다.
😊
2020.03.15
01.
직무와 자기 소개
Q. 자기소개와 함께 모바일개발팀에서 하시는 업무를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플로우 모바일 개발팀에서 iOS 개발을 하고 있는 병아리 개발자 이재욱이라고 합니다. 저희 모바일개발팀은 CX팀과 기획팀, 디자인팀, 웹서버개발팀과 협업하면서 모바일과 아이패드 전용 어플리케이션의 기능들을 개발 및 유지, 보수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플로우 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사용하는 엔터프라이즈 버전, 해외에서 사용하는 보라워크 어플리케이션도 같이 개발하고 있습니다.
다른 개발 부문도 마찬가지지만 핸드폰 하드웨어의 기술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해도 작은 디바이스 안에서 많은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성능적인 부분을 고려해가면서 개발을 해야 하는게 모바일 개발의 가장 큰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메모리가 차면 앱이 크래쉬!!!)
Q. 모바일개발팀에 iOS개발자로 합류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저는 원래 정보보안 쪽을 공부하던 학생이었습니다. 보안 분야라는 것이 전체적으로 많이 알아야하거든요. 시스템, 네트워크, 웹, 앱 등 넓은 분야를 깊이 있게 알아야 하는 학문이다 보니까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내실이 생긴다는 느낌을 받기 어려웠습니다. 여러 개를 전부 잘하지 못할 바에는 하나라도 잘하자 라는 마음에 모바일 개발을 시작하였습니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중 아이폰 개발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주변에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비해 아이폰 개발자가 한국에는 적다는 생각이 들었고, 애플의 IT기기들 뿐만 아니라 아이폰 개발에 사용되는 Swift라는 언어와 IDE라는 통합 개발환경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드라스체크에 개발자로써 면접을 볼 당시 저희 김용태 팀장님과 변창원 파트장님의 첫인상이 너무 좋으셨습니다. 면접 시간 동안 항상 미소를 지어 주셨어요. 그 좋은 인상이 기억에 남아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02.
마드라스체크의 생활
Q. 마드라스체크 만의 문화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바쁘게 일을 하다보면 사람들이 예민해지고 신경이 날카로워지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회사는 바쁜 와중에도 다른 사람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도와주고, 함께 이겨내고, 나아가는 문화가 참 인상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팀장님들도 어렵지 않게 대해 주시고 살갑게 대해주셔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또 복지부분에서는 자기계발비를 지원해주는 것이 크게 와 닿는 것 같습니다. 보고싶은 책이나 운동을 할 때 금액적인 부담이 있어서 망설였던 적이 있었는데 해결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 주변 취업한 친구 중 회사에서 이런 선물을 받은 사람도 없었고,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감동이었습니다.
저는 여유를 즐기는걸 좋아해서 산책하거나, 주로 카페에 가서 개발 공부를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플로각코라는 동호회도 만들었어요~ ㅎㅎㅎ
03.
가장 보람있는 순간
Q. 업무를 수행하시면서 보람을 느끼시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CX팀에 사용자분들이 문의를 하잖아요. CX팀으로 들어오는 문의 중 어떤 특정한 고객님의 디바이스에서만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의 문의가 있어요. 다른 분들의 디바이스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특정 고객님에게만 발생하는 문제인데 이것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거든요. 때문에 해당 고객의 해당 문제만을 위해서 몇 시간씩 수 십 수백번의 빌드 끝에 긍정적인 답변을 드릴 수 있을 때 가장 보람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문의주신 고객님께서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계실 생각을 하면 흐뭇한 느낌이 듭니다.
Q. 반면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저는 처음 입사했을 때 조금 힘들었어요. 지금은 회사 근처에 살고 있지만, 처음에는 경기도 오산에서 출퇴근을 하면서 어려움이 있었고…
첫 사회생활이다 보니까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일을 하는데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없었거든요. 물론 지금은 적응을 잘 해서 편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입사동기는 아니지만 제 다음으로 입사한 김민수, 김영상, 장소이, 장원종 책임에게 고마움을 느껴요. 네 분이 팀은 다르지만 많이 의지가 되고, 힘든 부분이 있으면 같이 이야기하고 지내면서 힘든 부분을 넘기게 된 것 같아요.
04.
예비 모바일 개발자에게
Q. 어떤 성격의 소유자가 모바일개발팀에 적합하다고 생각하세요?
끈기있는 도전 정신을 가진 사람이 개발자 직무와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을 하다보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이 항상 오거든요. 그럴 때 마다 몇시간씩 찾아보고 물어봐도 답답한 경우가 있어요. 이런 답답한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해내야 하는 것이 개발자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끈기 있는 사람이 개발자에 어울린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아직 부족한거 같아서요. 강점이라면… 저는 작은 업무를 하더라도 항상 플로우에 기록을 해요. 어떤 것을 고치게 되면 어떤 것을 고쳤다고 항상 남겨두거든요. 시간이 지난 후 수행 했던 업무를 다시 찾아봐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업무를 수행했을 당시에 남겼던 글을 보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이렇게 기록하는 습관이 저의 강점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향후 업무 계획과 예비 지원자들에게 건네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요?
제 향후 업무계획은 장난감 블록처럼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코드를 만들어서 쉽게 코드를 관리하고 개발할 수 있게 만들고 싶습니다. 이렇게 되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기존 기능을 수정할 때도 굉장히 유용해지기 때문입니다.
예비 지원자에게 건네고 싶은 말은 우리 회사는 사람이 가장 강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희 회사는 좋은 동료들이 많습니다. 저도 좋은 동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구요, 예비 지원자님도 좋은 동료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수 있으신 분이라면 좋겠습니다.
[주저하지 말고,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