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일하는 방식 따져…단톡 대신 협업툴 활용하세요”
매일경제 오대석 기자
“MZ세대는 인정의 욕구가 강하고 공정하게 평가받고 싶어합니다. 원활하고 투명하게 소통하면서도 업무와 사생활은 분리되길 원하고요. 이제 젊은 직원들과 소통하고 업무하려면 협업 도구는 필수적입니다. 고등학생부터 대기업까지 ‘플로우’를 쓰는 사례가 급증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협업 도구로 얼마나 ‘스마트’하게 소통하는지가 인재의 유입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진단했다. 마드라스체크는 2015년부터 협업 도구 ‘플로우’를 개발·운영하고 있는 토종 스타트업이다. 플로우는 현재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 이랜드리테일, DB금융투자, BGF리테일, SK인포섹, KB캐피탈, 현대엔지니어링 등 대기업은 물론 2500여 개의 중소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업종과 규모의 회사들이 사용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전부터 기업에서 어떤 소프트웨어와 장비로 업무를 지원하는지가 채용에 꽤 중요한 영향을 미쳐왔다”며 “다수의 회사가 개발자 등 인재난에 처한 상황에서 소통하고 일하는 방식까지 고루하면 직원들이 모이지 않는다. 생존을 위해서라도 회사가 젊은 직원과 맞추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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