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 “협업툴 ‘플로우’, 공공시장으로 확대…B2B 유니콘 올라설 것”
전자신문 김지선 기자
“기업용(B2B) 서비스 기업으로 새로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성장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내년 공공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시장을 필두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마드라스체크는 업무용 협업툴 ‘플로우’로 관련 시장을 개척했다. 플로우는 2016년 출시 후 매년 300%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SaaS 방식은 물론 △사내서버설치형(On-Premise)형 △고객사 맞춤 클라우드 호스팅형 세 가지 형태 서비스를 지원한다.
마드라스체크는 KT와 함께 공공 시장을 공략한다. 이 대표는 “일반 기업뿐 아니라 공공도 SaaS 도입에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공공 시장 진입을 위해 필요한 보안 인증을 연내 획득해 내년 공공 대상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일부 국·공립대학과 공공기관이 플로우 SaaS 버전을 도입했다. 다른 공공기관에서도 제품과 서비스 도입 문의가 이어진다.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클라우드 전면 전환 계획을 발표하고 차세대 사업을 다수 진행하면서 공공 SaaS 시장이 열리는 시점이다.
이 대표는 “최근 플로우를 도입한 공공에서 만족도가 높다”면서 KT와 함께 영업을 진행하면 빠른 속도로 공공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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